한편의싯길..릿지등반 출발전 장비착용...작년에 두번이나 올랐던 싯길등반 올해는 설악의 바위들중 제일먼저 스타트를 끊었다. 기술등반은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
시 되어야한다.
기술등반은 한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것이 기술등반이다. 치사율도 매우 높음으로 주의를 요하며 장비착용시 서로서로를 챙겨주는 것을 잊지 말고 습관화 하
면 매우 좋을 것이다.
2피치를 등반중인 수료생들..슬랩으로 이루어진 바위군들...슬랩에서의 등반은 모든 등반의 기본이 됨으로 반드시 숙련시키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피치 등반후 3피치 시작점..2피치를 통과후 3피치는 피너클을 통과하여야 하며 이곳에서 보는 조망도 쏠쏠하며 조망할때에는 항상 안전에 신경을 써야하며 특히
자기확줄로 확보를 하고 조망을 하는것이 여러모로 안전하다...
잠시 짬을내어 달마봉이 조망되기에 촬영 해보았다.. 달마봉은 왜 달마봉일까? 사람들은 멀리서보면 달마를 닳아서 달마봉 이라고도하고 다른이는 스님같이 보여
서 달마봉 이라고들 이야기 하지만 내가 들은 이야기로는 설악산이 동서남북으로 이루고 기암괴석 들이 많이 자리하고있다. 이는 유독히 괴암석이나 침봉들이 많이
조망되는데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불교가 성행하여 지명들이 불교이름으로 많이 지어졌고 또한 유명한 스님들이 많이 배출되어 불교의 명칭을 쓰다가 보니 불교에
서유래되어 그렇게 이름이 붙혀 지질 않았나 보여지고 하여 달마봉만 혼자 달랑 동쪽에있어 달마봉이라고 이름이 붙혀진것같다.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산은 어디를가나 인간을 반겨주는데 사람은 그렇치 못한것 같다. 산은 인간이 잠시 빌려서 쓸뿐이지 사람의 영원한 존재물이 아닌것이다. 산은 산의 주인이 따로있
다. 즉 산의주인은 대자연에 수긍하며 살고있는 동식물들이다. 그런데 인간은 어떠한가? 산엘가면 마구잡이로 훼손하며 온갖쓰레기를 버리기도하고 그저 한번왔다
가 오지 않을것 처럼 그렇게 산을 취급을 한다 사람은 언제나 자연앞에 겸손해야하며 또한 언젠가 산에서 태어나 산으로 돌아가는것이 인간인것을 생가하면 우리는
대 자연과산에 대하여 감사를 할줄 알아야하고 또한 대자연의 시민권을 가져야 비로소 진정으로 산을 사랑하며 좋아하는 산악인 이라고해야 옳을것이다.
2010.04.25일 설악산 한편의시를위길 대한적십자사 외설악구조대 3기 등산교실 졸업등반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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