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검찰,돈봉투사건 민주당 김경협 예비후보 무혐의...

설운암 2012. 2. 2. 13:39

돈봉투 의혹 김경협 예비후보 '혐의 없음' 결론

SBS | 조성현 | 입력 2012.02.02 12:50


< 앵커 >

검찰이 민주통합당 예비경선 돈 봉투 전달 의혹을 받았던 김경협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는 결론냈습니다.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서는 조정만 국회의장 정책 수석 비서관은 오늘(2일) 재소환합니다.

조성현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통합당 예비경선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김경협 부천 원미갑 예비후보에 대한 수사를 중단했습니다.

검찰은 "경선 당일 자신이 돌린 것은 돈봉투가 아니라 출판기념회 초대장이라는 김 후보측 주장에 수긍할 점이 있다며 내사 종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경선 돈봉투 수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어제 소환된 조정만 국회의장 정책수석 비서관은 14시간 가까이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돈봉투 관련 의혹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서둘러 검찰청사를 떠났습니다.

[조정만/비서관 : (돈 봉투 관련 소명 충분히 하셨습니까?) …….]

검찰은 조 비서관을 상대로 고승덕 의원에게 건네졌던 3백만 원과 구의원들에게 전달된 2천만 원의 흐름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연결고리로 조 비서관을 지목해 왔지만, 조 비서관은 검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조 비서관을 오늘 오후 다시 불러 조사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조성현 eyebrow@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