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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노을~☆ -

설운암 2009. 9. 14. 13:15

봄 여름 가을동안 들녘의 흐름처럼

다 비워내고 침묵으로 가는 들판의 고요함처럼

삶의 흐름 속에  흘러온 시간만큼 평온 할 줄 아는

지혜가 많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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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먼길을 돌면서 중년 이후 외모는 변해갑니다

삼단복부 이중턱 구부정해지는 허리 등

그리고 흰머리 빛나는 대머리

또 늘어진 피부 자꾸 자꾸 처지는 눈꺼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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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따라 기력이 쇠퇴해지는 만큼

마음도 따라 너그러워지는 노년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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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조금씩 비우다 결국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을 때 세상을 뜨는게 하늘에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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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내가 없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비참하게 생각될지 모르나 그 누가 없어도 잘

돌아가게 되므로 우리는 안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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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든 남자든 어떤 사람을 평가할 때

외양이 아닌 그 사람의 어딘가에서 빛나고 있는

정신 혹은 존재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때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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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말년을 앞에 둔 이들이 다른 사람에게

향기를 나눠 줄 수 있는 것은 德이

있기 때문입니다.

덕은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쌓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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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인간을 구제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미움과 절망이 인간을

구제할 수도 있습니다.

노년의 연륜은 미움과 절망까지도

품을 수 있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