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전중앙병원] 영화는 현실과 다르다?

 

   

“영화랑 많이 다른 현실이 더 매력있고 아름다울 때가 있는데..”

 

“왜 현실은 영화랑 같지 않을까!”라는 나의 푸념에

어느 쌀쌀한 아가씨가 했던 대답이었다.

 

6월 25일 오후 6시 대전중앙병원 강당에서 상영되던 워낭소리를 보는 동안 내 귓전에 맴돌던 말이다.

 

대전중앙병원 학습공동체가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과 병원 생활에 지친 보호자들을 위해 지난 달에 이어 두 번째로 준비한 영화상영이었다.

 

지난 번 영화상영이 입소문을 타서일까.

계속해서 밀려오는 환자와 보호자들로 영화상영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강당 안은 정말 서 있을 공간도 부족할 정도였다.

 

“문화생활을 통한 세상보기”를 주제로 직원들의 문화생활을 유도하고 환자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주려는 대전중앙병원 학습공동체의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현실보다 더 현실같은 영화

그래서 더 진한 감동을 주었던 영화

워낭소리!

 

좋은 영화를 선사한 대전중앙병원 학습공동체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

이날 영화를 본 환자들도 아마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쌀쌀한 아가씨에게도...

 

 

 

 

 

출처 : 동 해 병 원

글쓴이 : 안녕하세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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