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한국 등산학교70기 개강이다. 그렇게도 수많은 산을 오르 내렸건만 그래도 가슴이 요동치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아마도 또다른 동문들을 만나기 위함일까? 이제 조용히 입교할 생각을 정리하며 준비물 들을 하나씩 점검하여 69기 용섭선배님과 발걸음을 시외버스 터미널로 옮긴다. 출발시간은 점점 다가오며 강릉에서 12시15분 동서울행 버스에 몸을싣고 서울을 향해 출발한다. 3시간여 후 버스는 약속이나 한듯 동서울 플랫홈에 도착하고 다시 강변역 으로 이동 도봉산행 지하철에몸을 다시 옮겨싣고 약1시간 여쯤후에 도봉산역에 도착이다. 어린시절 어머님의 손을잡고 초등학교에 입학할때 처럼 선배님을 따라 도봉산장으로 향하며 많은 생각을 한다. 지금 이나에 왜 등산학교를 가야하는지 더구나 한국에서는 제일로 화려하고 험하다는 설악과 전국의 수많은 산을 오르 내려건만 많은 생각들이 교차하며 지나가고 이윽고 도봉산 통제소를 지나고 도봉서원을 지나 교육장인 도봉산장에 도착하여서도 많은 생각에 잠긴다. 산을 배우려는 많은학생들 거기엔 남녀노소 큰형님뻘 되시는분들 막내동생같은 분들 조카 같은분들..등등 이분들과 또다른 인연을 맺기위해 내가 선택한 등산학교인가? 싶은 생각으로 정리하고 시간이 얼마나 흘럿을까 새로운 입교생들중 그중에 반을 편성한 새로운 산우들과 간단히 악수와 함께 인사를 나누고 석식 준비를 하며 조금씩 친해져 보기를 생각하며 저녁을 지어 오손도손모여 않아 석식을 한후 이제는 입학식이다. 입학식이 끝나후 강의를 듣고 취침 시간이 되어 낯선곳 도봉산장에서 첫날밤을 맞이하며 잠을 청해보지만 쉽게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낯선 사람들과 함께수많은 비박과 산장 비박을 해본나로서는 왜그런지 쉬이 잠이오질않다. 여기저기 에서 소리나는 탱크소리에 이리뒤척 저리뒤척ㅋㅋ그러다가 잠깐 잠을 이루었는데 아마도 2시간 정도 수면을 취한것 같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이윽고 인기척과 하께 웅성웅성 하며 분주히 움직이며 첫날밤을 뒤로하며 도봉산장의 첫 아침을 맞으며 아침운동으로 8킬로의 구보와 함께 피티체로 아침시간의 일과를 맞이하며 하루의 일과를 시작한다. 말로만 듣던 아침구보와 체조는 생각보단 힘들지 않았다. 구보를 하며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몰아쉬는 숨소리는 도봉산의 아침을 가르며 삼쾌한 아침을 일깨우며 그렇게 시작 되었고 체조와 구보는 학생들의 쳐진 체력을 단력[up]시키기 위하여 실시 하는것 같았다. 본인도 생각해 보건데 험준한 바위와 암벽을 오르내리려면 이정도의 체력은 필수라고 생각 하기때문이다. 그렇게 아침운동 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산장으로 돌아와 반원들과 조식준비에 바쁘다. 서로가 가지고온 반찬과 음식들 서로를 배려하며 챙기는 모습들이너무다도 정겨워 보이며 식사가끝난후 이론강의와 오후에는 실기로 이어지고 퇴실후 종례식을 마치고 첫만남의 뒷풀이로 이어진다. 그렇게 교육을 받으며 친분을 쌍아서 그런지 뒷풀이 자리에는 어색함도 없이 남여노소 언제 어색하였느냐는듯 너무나도 다정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그렇게 1주차 교육이 마무리가 되가며 산에서 만난 동문 들이지만 누가 그러지 않았았던가? 산우들은 산에서 만난 악우들이 진정한 산우 들이라고 이젠 70기 동문들과 소중한 추억을 하나씩 만들어 가며 더 없는 산의 우정을 만들어 가리라고 다짐해본다....광진생각..
입교식 및 이론강의...
실기교육...09.04.11.12 도봉산장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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